[Who is?]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

이지환 승인 2022.04.25 23:39 의견 0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로부터 "아름답고 순수한 톤의 소유자"라는 평가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은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원에 입학, 동대학에서 학사, 석사(Magister) 및 최고연주자과정(Post Graduate)을 최우수 졸업(Ausgezeichnet)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클리블랜드 음악원(CIM)에서 최고 수준의 연주자과정인 아티스트 디플로마(AD)를 최고 점수로 획득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상균

비엔나 국립음대 재학시절 빈 필하모닉 악장인 Prof. Rainer Küchl 문하에 들어가 오랫동안 수학하며 전통적인 곡 해석과 주법, 오케스트라를 심도 깊게 공부하였으며,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는 세계적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의 악장 Prof. William Preucil에게 악장수업과 솔리스트과정 등을 사사 받았다.

솔로연주로 청와대 대통령취임 기념만찬과 귀빈만찬에서 독주 및 협연하였고 오스트리아 유학시절 비엔나 Wienner홀, Vivaldi홀, 잘츠부르크, 슬로베니아, 이태리, 독일 등지에서 리사이틀을 하였으며 이후 미국 클리블랜드의 Mixon홀과 Kulas홀 그리고 시카고에서 독주, 협연하였다. 오케스트라에 대한 관심으로 유학시절 빈 국립오케스트라 악장과 CIM오케스트라 악장으로Cleveland Severance Hall에서 공연하였으며, 이후 Ohio Philharmonic의 Concertmaster(악장)로 Naxos 레이블 Recording에 참여하였고 미국의 중견오케스트라인 Memphis Symphony(in Tennessee)의 객원악장을 역임하였다.

또한 Chicago Civic Orchestra의 Concertmaster(악장)으로 활동하며 여러 호평을 받았으며 시카고 심포니 홀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Richard Strauss 의 영웅의 생애(Ein Heldenleben) Concertmaster Solo연주는 여러 연주자와 매체의 극찬을 받았다. 세계적 지휘자인 Pierre Boulez, Leopold Hager, Michael Tilson Thomas, 정명훈, Riccardo Muti, Harry Bicket등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하였으며, 특히 The English Concert의 지휘자인 Harry Bicket과는 바흐 협주곡으로 시카고 심포니홀 협연 데뷔무대(WFMT Radio Live)를 가졌다.

이후 그는 유럽으로 다시 건너가 벨기에 Royal Flemish Orchestra 수석과 영국 London Symphony Orchestra 1st Violin 오디션 선발 되었으며, 국내에서는 KCO(구 바로크합주단) 객원 악장 연주 및 춘천, 인천, 충남, 포항, 부산시향 등 국내 외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의 정기 칼럼니스트로 30편이 넘는 칼럼기고 및 강연가로도 활동 중이며 런던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 악기사 Florian Leonhard Fine Violins으로부터 악기를 후원받고 있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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