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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라이트 형제' 등 국내 대작들,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등장
백남준 '라이트 형제' 등 국내 대작들,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 등장
  • 이기림 기자
  • 승인 2019.05.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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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 173x403x56㎝).(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뉴스1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등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홍콩에서 열리는 경매에 오른다.

13일 경매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인 크리스티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5~26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세기 모던&동시대 미술 경매' 이브닝 경매에 백남준을 비롯해 이성자, 이우환 등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된다.

출품되는 백남준의 작품은 '라이트 형제'(Wright Brothers, 173x403x56㎝)로, 380만~550만 홍콩달러(약 5억7000만~8억2000만원)로 추정된다.

한국 추상화의 주요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성자 화백의 작품은 '무제'(Untitled, 100x81㎝)로, 100만~200만 홍콩달러(1억5000만~3억원)로 추정된다.

이우환 화백의 작품은 '대화'(Dialogue, 291x218㎝)로, 280만~480만 홍콩달러(약 4억2000만~7억2000만원)로 추정된다.

이번 이브닝 경매에서 가장 높은 추정가의 작품은 중국 근대 미술의 거장 자오 우키(Zao Wou-Ki)의 세폭화인 '트립티크(Triptyque) 1987-1988'로, 1억2000만~1억5000만 홍콩달러(약 180억~225억원)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미국 현대미술가 카우스(KAWS), 독일 미술 거장인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 아일랜드의 션 스컬리(Sean Scully) 등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됐다. 데이 경매에는 김환기, 김창열, 전광영, 강형구, 정영주 작가 등 한국 작품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한 크리스티 홍콩은 25일 혁신가들(ICONOCLAST)-20세기 모던&동시대 미술 큐레이팅 이브닝 경매도 진행한다. 이 경매는 기존 문화적 관습과 제약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창조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동서양 젊은 작가(1969년-1989년 출생)의 작품 총 18점으로 구성됐다.

 

 

 

 

 

이성자 '무제'(Untitled, 100x81㎝).(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뉴스1

 

 

 

이우환 '대화'(Dialogue, 291x218㎝).(크리스티 코리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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