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6-18 10:56 (화)
[N현장] '일단같이가' 토니안→아스트로…1~3세대 아이돌의 세미팩 여행기(종합)
[N현장] '일단같이가' 토니안→아스트로…1~3세대 아이돌의 세미팩 여행기(종합)
  • 장아름 기자
  • 승인 2019.05.17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승연(왼쪽부터), 토니안, 김소혜, MJ, 진진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TV조선 여행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1~3세대 아이돌이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뭉쳤다. '세미팩 여행'을 표방하는 '일단 같이 가'에서 이들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TV조선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성곤 PD를 비롯해 토니안 한승연 김소혜와 아스트로 MJ와 진진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단 같이 가'는 같이 가서 따로 노는 힙한 세미팩 여행을 모토로 정해진 방송 콘셉트의 여행에서 벗어나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만을 모아 선보이는 신개념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지금껏 보지 못했던 다채로운 사이판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성곤 PD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TV조선 여행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안성곤 PD는 '일단 같이 가'가 기존 여행 프로그램과 차별점에 대해 '세피 패키지 여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에 여행 프로가 많다. 차별화된 걸 찾아보다가 젊은 분들이 세미 패키지 여행 위주로 가는 걸 봤다. 관광 위주의 패키지 여행과 개별적 자유여행의 장점을 모아 만든 여행 상품인데 그걸로 멤버들과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멤버들간의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신개념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일단 같이 가'는 토니안부터 한승연, 김소혜, 아스트로 진진과 MJ까지, 1, 2, 3세대 아이돌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토니안은 다수의 예능 출연 경험을 통한 탁월한 진행 능력 뿐만 아니라 미국 LA 거주 경험으로 능통한 영어 실력 등으로 든든한 맏형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한승연은 2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걸그룹 카라 출신으로 노래와 연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다재다능 엔터테이너다. 사이판을 배경으로 수준급의 스쿠버 다이빙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3세대 아이돌 대표인 아스트로 리더 진진과 MJ는 프로그램의 활력소로, 김소혜는 먹방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 같은 구성에 대해 안PD는 "당대 기수별 최고의 연예인들을 뽑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키지 여행을 떠나면 공항에 도착해야 멤버들을 알 수 있다. 아이돌로 정한 이유는 시기적으로도 무수한 아이돌이 쏟아져 나온다. 토니안씨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나 기회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송이다 보니까 방송의 케미도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야 하는데 아이돌로 그룹을 묶어도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나올 수 있다. 낯설지만 여행을 통해서 느끼는 점과 선후배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공감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더라. 아이돌만 갖고도 충분히 캐스팅해도 될 것 같아서 아이돌 위주로 꾸려봤다"고 덧붙였다.

 

 

 

 

 

 

 

토니안(왼쪽부터), 한승연, 김소혜, MJ, 진진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TV조선 여행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한승연은 이들과 만나 여행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공항에서 만나기 전까지 다른 게스트 정보를 못 들었다. 모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음악 방송을 하러 방송국에 간지 오래되다 보니까 후배들 공연을 본 적이 없고 TV로 봤던 친구들이어서 어색했다. 서로 어려워 했다"며 "그런데 토니안 선배님께서 오시니까 마음의 안정이 찾아왔다. 카라 활동 당시 선배님 솔로 활동과 겹쳐서 음악 방송을 같이 했어서 익숙한 게 있었다. 마음의 위로가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아스트로의 진진은 1~3세대 아이돌과 여행을 간 데 대해 "아이돌이라는 주제를 갖고 뭉쳤을 때 공감대가 세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 "(토니안, 한승연 등 선배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여러 얘길 많이 해주셨는데 이래서 감독님이 아이돌을 뭉치게 만들어주셨구나 해서 좋았다"고 애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기억에 남는 게 자유여행으로 낚시를 했는데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지만 개인적으로 혼자 낚시를 갔던 게 기억에 남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간의 잊을 수 없었던 에피소드도 들을 수 있었다. 한승연은 "저는 멤버들이 다 좋았다"며 "처음에는 너무 어색해서 같이 다닐 수 있을까 했는데 첫날 빼고는 너무 잘 맞아서 잘 다녔다"면서도 "(아스트로) MJ씨와 다녔던 하루가 심각하게 스펙터클 했다. MJ씨의 엄청난 거짓말과 강림하는 예능신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김소혜는 "토니안 선배님에게 여유를 배운 느낌"이라며 "저는 여행을 다니면 바쁘게 돌아다녀야지 했는데 느긋하게 해서 재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토니안(왼쪽부터), 한승연, 김소혜, MJ, 진진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TV조선 여행 예능프로그램 '일단 같이 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5.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패키지 여행의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토니안은 "패키지의 장점은 게을러서 못하는 것, 마음이 가지 않는 곳이더라도 가보게 해준다"며 "이게 아니었으면 환상적인 걸 보지 못했겠구나 했는데 그게 패키지의 좋았던 점이 아니었나 했다"고 말했다. 또 "패키지가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했을 것인데 마지막 촬영에 밤하늘을 바라본 게 있었다. 밤하늘을 바라본 게 다였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이런 삶을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깊게 고민을 하게 됐다. 모두가 어느 순간부터 감정이 몰입돼서 눈물이 많이 흘렸던 게 기억이 난다. 자유여행이었다면 경험하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회상했다.

한승연은 "어릴 적엔 부모님과 패키지 여행을 많이 했다. 커서는 자유여행 위주로 다녔다"며 "제가 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편인데 그동안 자유여행 코스에서 액티비티 위주로 즐겼다. 패키지 여행을 하다 보니까 평소에 잘 안 하던 육지 여행, 경치 감상하는 코스, 야경을 보는 코스가 있더라. 자유여행으로 갔으면 못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혜는 "자는 관광하고 자유여행이 다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관광여행은 다같이 모여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까 같이 관광 했을 때 에너지를 함께 느끼는 게 좋았고 ,자유여행 때는 각자 하고 싶은 게 있었기 때문에 그걸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단 같이가'는 오는 18일 밤 12시30분 처음 방송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