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23 14:59 (수)
KBS교향악단 "윤현진 부지휘자 직권면직, 계약서에 따라 명확히 진행되었다"
KBS교향악단 "윤현진 부지휘자 직권면직, 계약서에 따라 명확히 진행되었다"
  • 이현승 기자
  • 승인 2019.07.18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월 14일(금) KBS교향악단 창단 이후 최초로 부지휘자에 임용된 윤현진 부지휘자가 직권면직(해고) 처리당했다.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과 각종 클래식 음악 관련 커뮤니티에 윤현진 부지휘자의 해고에 관한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KBS 교향악단 사무국 관계자와 클래시안이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윤현진 지휘자와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홈페이지 

앞서 윤현진 부지휘자는 올해 9월까지 총 2년의 계약 기간이 예정되어있었지만, 지난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정기연주회 공연 참관 무단 불참과 5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지휘자로서 연주회에 무단 불참한 이유로 해고를 당했다. 이에 당사자와 윤현진 부지휘자 측은 반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클래식 음악 관련 커뮤니티에 윤현진 부지휘자가 적법하지 못한 절차에 의해 해고되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고, 본지에도 여러 차례 제보와 취재 요청이 들어왔다. 윤현진 부지휘자 측은 사무국 직원들과 단원들이 윤현진 부지휘자의 재연장을 반대하며 그를 따돌림ㆍ조롱ㆍ비난했다고 주장했으며, 지속해서 미행과 감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KBS 교향악단 사무국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KBS 교향악단은 윤현진 부지휘자 측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전혀 그러한 사실이 없다"라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사전 통보와 협의 없이 연주회 리허설과 연주회에 나타나지 않아 업무 명령까지 보냈지만, 지속해서 연락 두절 상태였다"라며, "2주간 무단결근에 따라 계약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되어 계약서에 따라 명확히 진행되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윤현진 부지휘자 측의 주장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작성된 계약서 내용에 따라 명확한 절차를 따랐기 때문에 대응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으며, "윤현진 부지휘자 측이 주장하는 교통사고, 미행, 경찰 관련 사건은 그의 개인적인 일이지 KBS 교향악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