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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20일 재개관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20일 재개관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승인 2019.08.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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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 국악뜰 조감도©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이 '더 가까운 음악, 더 깊은 이해, 더 즐거운 놀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20일 재개관한다.

이번 재개관에는 고품질 음악 감상 기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국악기의 소리 나는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을 확대하는 등 '듣는' 전시의 기능을 강화했다.

상설전은 악기, 악보, 악인 등 음악을 이루는 3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국악뜰', '소리품', '악기실', '문헌실', '아카이브실', '명인실', '체험실'의 7개 전시실로 구성했다.

궁궐의 뜰인 전정(殿庭)에서 착안한 1층 중앙홀의 '국악뜰'(제1전시실)에는 궁중의례 편성악기 중 가장 큰 규모의 악기들을 배치했다.

제2전시실 '소리품'은 어디서나 들을 법하지만 유일한 이 땅의 음악 재료들을 만나는 공간이며 제3전시실 '악기실'에서는 현전하는 다양한 국악기와 그 소리를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제4전시실 '문헌실'에는 악보(樂譜), 무보(舞譜), 악서(樂書), 도병(圖屛) 등 음악과 관련된 역사적 서지류를 전시했으며 제5전시실인 '아카이브실'은 2007년에 설립한 국악아카이브 소장 자료 중 주목할 만한 진귀한 자료를 소개한다.

제6전시실에서는 전통예술의 명맥을 지켜낸 예인들의 유품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마지막 제7전시실은 국악기의 소리 나는 원리를 알아보고, 내 맘대로 악기를 편성해 보는 등 국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체험실'이다.

국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박물관으로 1995년 개관했으며 우리 음악의 산 교육장 역할을 해 왔다.

국악뜰에서 진행하는 고품질 음악 감상은 하루 세 차례(10·14·16시) 15분가량 진행하며 단체 관람 예약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가능하다.

이곳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