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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태연 나와달라" 음색깡패들 모여 노래·위로…'고막메이트'(종합)
"아이유·태연 나와달라" 음색깡패들 모여 노래·위로…'고막메이트'(종합)
  • 윤효정 기자
  • 승인 2019.10.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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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왼쪽부터), 이원석, 김이나, 딘딘이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노래로 나누는 위로, 진심으로 나누는 대화를 표방하는 힐링 방송 '고막메이트'가 찾아온다.

올레tv 모바일 '고막메이트'의 제작발표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작사가 김이나, 가수 딘딘, 정세운, 이원석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SBS가 기획하고 SBS모비딕에서 제작하는 '고막메이트'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 군단이 모여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하고 직접 불러주는 뮤직 토크 콘텐츠다.

옥성아PD는 "'고막메이트'는 아티스트의 커뮤니티를 꿈꾸고 기획했다. 고막을 통해서 음악을 듣고 보고 즐기는 시대가 됐는데, 흘러가는 음악들을 대한민국 최고의 작사가, 아티스트들이 추천해주고 나에게 맞는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라며 "이 커뮤니티가 더 단단해져서 앞으로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찾아와서 커뮤니티가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했다.

정세운은 "기타를 독학으로 시작하면서 혼자 음악을 했는데 솔로로 활동하다가 음악 프로그램 '고막메이트'를 만나면서 함께 음악을 재미있게 이야기하면서 음악을 통해 위로도 드리고, 위로도 받고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을 마냥 좋아한 나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같은 의미라 함께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데이브레이크 멤버 이원석은 "섭외를 받고 '나를?'하고 의아해했다. 라이브 위주로 활동하는 보컬이다 보니 예능 MC로 쓰임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다. 함께 하는 분들의 면면을 보니 충분히 의지하며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녹화를 해보니 내가 녹화 중인지 잊을 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고 말했다.

멤버들 사이의 호흡도 너무 좋다고. 정세운은 "긴장한 상태였는데 형, 누나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주시고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람처럼 즐겁게 했다. 편하게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이나는 정세운에 대해 "막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정세운씨가 너무 깍듯하게 선을 그었으면 나도 신경이 쓰였을 텐데 굉장히 편하게 대해준다"라고 말했다.

 

 

 

 

가수 딘딘이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정세운을 볼 때마다 왕만두가 생각난다. '만두요정' 같지 않나. SNS 이모티콘하고도 닮은 것 같다. 보고 있으면 복숭아 빛깔의 볼을 하고 있는 캐릭터 같다. 잘 하려고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무심한 듯 하면서 툭툭 편하게 대화를 잘 하더라. 동생인데도 기대게 만든다. 너무 동생 노릇을 하려고 하면 부자연스러운데 정세운씨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라고 했다.

정세운은 '왕만두' 별명을 두고 "정말 마음에 들고 평생 가져가고 싶은 별명"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그램에서 이원석과의 브로맨스 케미를 만든 것에 대해 "내가 원래 낯을 가리는데 동네 형이랑 편하게 대화하는 느낌을 받았다. 닮아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혼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형, 누나들이 내게는 굉장히 소중하다.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내 고민도 이야기할 수도 있어서 이 기회가 소중하다"라고 말했다.

아티스트들의 '커뮤니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멤버들 모두 섭외하고 싶은 가수들이 많았다. 먼저 옥성아PD는 "메이트의 출연 기준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에 맞는 노래를 추천해줄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상관없고 열려있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작사가 김이나가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딘딘은 "(김)이나 누나와 친분이 있는 아이유씨, 박효신씨가 나와주길 바란다. 그 분들이 나오면 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존 메이어도 내한 공연을 오면 나와주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김이나는 "대화와 노래가 가능한 분들을 모시고 싶은데, 태연씨와 함께 하고 싶다. 어디선가 이 기사를 본다면 당장이 아니어도 좋다. 언젠가는 이 자리에 나와준다면 대기실부터 업고 다니도록 하겠다. 사랑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세운은 "평소에 선우정아씨를 좋아하는데 꼭 모셔서 노래와 대화를 나누고 음악적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했고, 이원석은 "10cm의 권정열이 나왔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착한 친구다. 같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들은 시청자에게 어떤 위로를 전하고 싶을까. 김이나는 "가까운 동생을 잃었는데 나이 차이가 있어서 '(그 친구가) 나를 얼마나 대화할 친구라고 생각하겠어' 싶었다. 그런데 그 동생을 사고로 잃었는데, 경찰 쪽에서 그 친구 휴대전화에 내가 즐겨찾기 세 명 중 한 명이라면서 연락이 왔다. 어린 동생이었지만 귀를 기울이면서 대화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가수 정세운이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어 "'고막메이트'에서는 너무 무겁지는 않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게 될 것 같다. 같이 하는 고민들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고 위로를 나눠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요즘에 너무 자극적인 매체, 콘텐츠가 많지 않나. 유튜브만 들어가도 말도 안 되는 콘텐츠가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느낀 것이 정말 자극적이지 않은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힐링이 된다. 자기 전에 보고 자면 기분이 좋아지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세운은 "'고막메이트'가 '너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불러주자'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일상 생활을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기 힘들지 않나. 그럴 때 우리 프로그램을 하면서 시청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소하고 작은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올레tv를 통해 공개된다.

 

 

 

 

 

정세운(왼쪽부터), 이원석, 김이나, 딘딘이 8일 오후 서울 SBS 목동에서 열린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음악토크 콘텐츠이다. 2019.10.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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