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나영희, 진호은 죽음 진실 알았다 (종합)
'사풀인풀' 나영희, 진호은 죽음 진실 알았다 (종합)
  • 이승진 기자
  • 승인 2020.01.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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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사풀인풀' 나영희가 진호은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연출 한준서)에서는 홍유라(나영희 분)가 구준겸(진호은 분)이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휘는 김청아(설인아 분)와 강시월(이태선 분)이 함께 파출소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구준휘는 식당에 있는 두 사람을 목격하고는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 소주를 마시며 김청아와 강시월을 지켜봤다.

구준휘는 식당을 나가는 김청아의 손을 붙잡고는 "나랑 있다가. 나도 숨을 곳이 없거든? 숨 좀 쉬게 해줘"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았다. 김청아는 "그거 다 마실 때까지만 같이 있겠다"라고 말했다.

구준휘는 "같이 숨을까? 아무도 찾지 못하게? 집에 데려다 준다고 하면 너가 거절할 거고 집에 보내는 건 내가 싫고 운전은 못하게 됐고. 같이 걸을까? 계속 걷자 밤새도록 걸어보지 뭐"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아는 "밤새 같이 걸을 수는 있지만 결론은 똑같을 거다. 내일 되면 더 힘들 거고 안 마실거면 이제 그만 일어나자"며 식당을 나갔다.

김청아는 구준휘에게 "알지 않냐. 나 준겸(진호은 분)이랑 죽으려고 거기 간 거. 내가 그러지만 않았어도 준겸이..."라며 "나는 살았고 준겸이는 죽었다. 그건 내가 친구이든 아니든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준휘씨도 그 사실 때문에 고통 받고 있지 않냐. 그 고통을 어머니한테까지 드리고 싶냐"면서 "우린 서로를 치유하고 있었는데 구준휘씨랑 내가 망쳤다. 어머니만이라도 준겸이가 나를 살릴 의인이라고 알고 사셨음 좋겠다. 우리만 헤어지면 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구준휘는 답답한 표정으로 "그건 거짓이잖아. 내가 계속 엄마한테 아무 말 못 하는 건 준겸이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이해를 못했기 때문이야. 계속 거짓인채 뒤틀리게 살 수 없을 것 같아 이젠"이라고 전했다.

이후 구준휘는 운전을 하던 중 김청아와 함께 있었던 강시월을 떠올렸다. 그는 강시월이라는 이름을 계속 되뇌이다, 집에 돌아와 홍유라에게 "엄마가 후원하던 아이 이름이 강시월이냐"고 물었다. 홍유라는 당황해하며 "걔를 어떻게 보게 됐냐. 신부님한테 지방에 있다고 들었다"라고 둘러댔다.

그러는 사이 김청아는 강시월을 만나 "사건이 발생되고 사건문서가 바로 폐기됐다"라며 사건을 맡은 변호사를 만나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김청아는 할머니를 차로 치고 도망갈 만큼 쓰레기는 아니라는 강시월에 말에 피해 할머니의 이름을 물었다. 강시월이 "박끝순"이라고 답하자 김청아는 구준겸이 한 말을 기억하며 혼란스러워했다.

같은 시각 홍유라는 구준겸이 구준휘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하고는 김청아를 구하기 위해 죽은 게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기절했다.

한편 도진우(오민석 분)는 김설아(조윤희 분)의 집으로 찾아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홍화영(박해미 분)은 이를 듣고 잔뜩 화가 나 김설아의 집으로 찾아왔다. 홍화영은 김설아의 부모에게 "결국 돈 뜯어내려고 이러는거 아니냐. 이혼한 딸 앞세워서. 기회 자주 오는 거 아니니까 돈 준다고 할때 받아라"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화가 난 선우영애(김미숙 분)는 돈은 됐다면서 도진우에게 김설아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우리 설아 좋아하는 거면 그럼 만나야지. 사랑한다는데 내가 뭐라고 그걸 말리겠냐"라고 했다. 이어 홍화영에게 "그쪽 하는 짓 보니까 자식 내맘대로 하는 게 얼마나 꼴 사나운 일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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