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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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 이지환 기자
  • 승인 2020.01.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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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성은 감정이 풍부하고, 감수성 갖춘 연주자로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다. 그의 새 앨범은 귀에 익숙한 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낸 작품으로 매우 유쾌하고 듣기 좋은 음악을 자아낸다." - 하모니시스트 지그문트 그로븐 
"박종성은 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로 만드는 놀랍고도 환상적인 소리로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그의 음악세계에 갈채와 경의를 표한다" - 소프라노 조수미

▲하모니시스트 박종성, ⓒsoundrawing, 사진제공=뮤직앤아트컴퍼니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세계적인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전 독일 호너 콘서바토리 교수 와타니 야스오가 “새 시대를 짊어질 대스타가 될 것”이라 격찬한 한국의 하모니카 연주자이다. 

그는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하모니카 대회에서 청소년 트레몰로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 하모니카 솔리스트로서는 최초의 국제대회 수상자가 되었고 2008년 중국에서 열린 동 대회에서는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성인독주부문, 2중주, 앙상블)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하모니카의 올림픽’이라 불리며 4년마다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하모니카대회에서 자작곡으로 한국인 최초 트레몰로 솔로 부문 1위, 재즈 크로매틱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2년에는 전일본 하모니카 대회에서 트레몰로 부문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피아노 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익히기 시작했으며, 12세 때 우연한 기회에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 스승 최광규로부터 헌신적인 가르침을 받았다. 그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에 하모니카 전공으로 입학하게 되었는데, 이는 국내 대학에서 하모니카를 전공한 최초의 사례로 하모니카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되었고 총장상을 수상하며 예술대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최희준 교수 사사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과정을 밟으며 음악 영역을 넓혀왔다.

첫번째 앨범 <딤플>과 트레몰로 하모니카 스페셜 앨범 <런 어게인> 발표 후 예술의전당 IBK 체임버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졌으며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KT&G 상상마당에서 앵콜공연을 가졌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초청으로 2015년부터 3년 이상 전국투어 콘서트 솔리스트로도 동반 출연해 왔다. “하모니카라는 작은 악기로 만드는 놀랍고도 환상적인 소리로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박종성의 음악세계에 큰 갈채와 경의를 표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밖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충남교향악단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왔다.

한편 국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진 그는 국악방송 주최 21세기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하모니카와 가야금 듀오창작곡으로 수상했고, 박종성 앙상블K라는 그룹을 결성,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역시 창작곡으로 소리축제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프랑스의 오케스트라챔버누벨유럽과 협연했으며, 서울 예술의전당 등 3개 지역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과의 협연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통산 세 번째 앨범인 <하모니시스트>를 발표하며 또 한번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지환 기자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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