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 출간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 출간해
  • 최건 기자
  • 승인 2020.03.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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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을 출간했다.

사진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사진제공=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은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던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9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배현정 한경 MONEY 기자), ‘2019년 이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9년 장애차별용어 모니터링 분석’(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등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였다.

‘2019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에서 배현정 기자는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비하발언, 장애인 모·부성권 등 6개의 이슈를 다루었다. 배현정 기자는 “상당수 언론사들이 장애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려 노력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지만 장애등급제 폐지와 같은 중차대한 사안이 제한적으로 보도되고, 폐지 후 혼란과 갈등 상황에 대한 해법 제시가 미흡해 아쉬움을 남겼다”고 밝혔다.

또한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한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 모니터에서는 총 2892건이 검색되었다. 가장 많은 검색 비율을 차지한 용어는 벙어리(733건), 장애자(478건)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정신지체(365건), 맹인(334건), 정상인(293건) 등이 모니터 되었다.

‘기획모니터Ⅰ’에서는 ‘언론으로 본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송경재 경희대학교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연구교수), ‘제39회 장애인주간 언론 모니터링’(김철환 장애인벽허물기 활동가)을 분석하였다.

올해 모니터 보고서 주제인 ‘언론으로 본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에서 빅카인즈를 통해 모니터한 결과 2019년 1월에서 11월까지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뉴스가 총 249건이었고, 인공지능·빅데이터·일자리·AI 등이 연관되어 있었다. 관계도를 분석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장애인 정책 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에서 많은 뉴스가 생산되었다.

한편 ‘기획모니터Ⅱ’에서는 ‘언론에 나타난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니터링’(김태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정책실장), ‘고령장애인 관련 보도내용 분석’(신재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대리), ‘정부부처 장애인 관련 매뉴얼 기획모니터’(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초등학생 백일장 시 속에 나타난 20년 장애인 인식의 변화’(방귀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를 담았다.

그중 ‘고령장애인 관련 보도내용 분석’을 보면 고령장애인에 관한 보도는 총 29건이었고, 심층보도가 14건, 단순보도 12건, 논설 3건 순이었다. 주제별로 분석해보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5건, 커뮤니티케어가 4건 검색되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였다. 모니터를 진행한 신재민 대리는 “고령장애인을 ‘생산 활동 주체’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고령장애인을 수동적인 대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편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은 전국의 도서관 및 장애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