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C·Cinamark 등 미국 대형 체인들, 코로나19로 극장 속속 폐쇄
AMC·Cinamark 등 미국 대형 체인들, 코로나19로 극장 속속 폐쇄
  • 정유진 기자
  • 승인 2020.03.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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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미국 내 대형 극장 체인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펜데믹 선언 후 임시로 문을 닫고 있다.

17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AMC와 리갈 시네마(Regal Cinema), 시네마크(Cinemark) 등 미국 내 대형 극장 체인들이 전국에서 극장을 폐쇄조치 하고 있다. 언제 문을 다시 열지는 확실하지 않다.

특히 북미에 345개 극장을 갖고 있는 시네마크의 CEO 마크 조래디는 "이 전래없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사건 속에서도 한 가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시네마크의 결정은 팀 멤버들과 관객들을 위한 결정이라는 점"이라며 "미국 내 극장 문을 닫는 것은 무척 힘든 결정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국제적으로 커지는 상황에서 옳은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AMC와 리갈 시네마 역시 지난 16일 극장 폐쇄조치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지난달 미국 내 전시 산업 수익은 20년 만에 최저 수익을 기록했다.

한편 극장들이 문을 닫고 있는 상황 속에서 유니버설 픽처스는 자사 제작 영화들을 전세계 극장 개봉일과 같은 날에 VOD 등 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극장-VOD 동시 개봉작은 미국에서는 4월10일, 우리나라에서는 4월29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다.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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