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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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
  • 최건 기자
  • 승인 2020.05.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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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은 비올리스트로서 두 차례 그래미상 후보로 지명되었고 에미상과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은 드문 연주자 중 한 사람이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사진제공=크레디아 ⓒSangwookLee

솔리스트로서 런던 필(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지휘), LA 필(미구엘 하스 베도야 지휘), 서울시향(프랑수아 자비에르 로스 지휘), KBS교향악단, 기돈 크레머 & 크레메라타 발티카, 모스크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알테 무지크 쾰른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뿐만 아니라 뉴욕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케네디 센터와 런던 위그모어 홀, 파리 살 코르토, 도쿄 오페라시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매년 독주회를 이어오고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카메라타 퍼시피카의 상주 비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 솔로이스츠에서는 6년간 비올라 수석과 독주자로 활동하였다. 또한, 에마누엘 액스, 레온 피셔, 개릭 올슨, 메너헴 프레슬러, 스티븐 이설리스, 에머슨 현악 사중주단, 줄리아드 현악 사중주단, 앙상블 빈-베를린, 에네스 콰르텟 등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과 연주해 왔고 2020년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타카치 콰르텟의 새로운 비올리스트로 합류하였다.

용재 오닐은 유니버설/도이치 그라모폰 아티스트로서 2017년까지 9장의 솔로 앨범을 발매, 총 200,000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눈물>(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와 <겨울여행>(DG) 는 더블 플래티넘을, <미스테리오소>(ARCHIV), <노래>(DG)는 플래티넘을 받았다. 특히 2집 <눈물>은 2006년 클래식과 인터내셔널 팝 두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에서 그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한 MBC <안녕?! 오케스트라> 와 같은 TV 다큐멘터리로 많이 알려졌고 주요 미디어가 그의 이야기와 음악 활동을 다루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음악 감독으로 있었던 앙상블 디토와 디토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래식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높은 대중적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에세이<공감>(2009, 중앙북스)과 <나와 당신의 베토벤>(리처드 용재 오닐, 노승림 공저 2016, 오픈하우스)을 발간했으며, 열정적인 마라토너로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대회에 참가, 완주하는 등 한국에서 그 어떤 연주자보다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현대음악에 관한 관심이 높은 그는 엘리엇 카터, 폴 치하라, 마리오 다비도브스키, 올리버 크누센, 조 콘도, 후앙 루오, 데이비드 델 트레디치, 멜린다 와그너, 찰스 우리넨, 존 존 등의 저명한 현대 작곡가와 작업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뉴욕 92nd Street Y 극장에서 열린 엘리엇 카터의 103번째 생일을 위한 공연에서 카터가 리처드 용재 오닐과 프레드 쉐리(첼로), 롤프 슐테(바이올린)을 위해 쓰고 헌정한 현악 삼중주를 세계 초연하였다. 2012년 9월에는 LA에서 후앙 루오의 비올라 협주곡 <In Other Words>을 초연했다. 2018년에는 작곡가 레라 아우어바흐가 그를 위해 쓴 비올라 피아노 듀오를 위한 24개의 서곡을 세계 초연했다.

한편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받은 용재 오닐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학사를, 줄리아드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고 폴 뉴바우어와 도날드 맥아인스를 사사하였으며 현재 1727년 마테오 고프릴레르가 제작한 베니스 산 ‘ex-Trampler’와 가스파로 다 살로 ‘ex-Iglitzin, the Countess of Flanders’을 사용하고 있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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