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보아가 자신한 '보코2020'…"어벤저스 같은 싱어들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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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보아가 자신한 '보코2020'…"어벤저스 같은 싱어들 속출"(종합)
  • 장아름 기자
  • 승인 2020.05.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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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정말 어벤저스 같은 싱어들이 골고루 있습니다."(성시경)

'보이스 코리아 2020'이 7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 듀오까지 레전드 코치진으로 구성된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이번에도 놀라운 실력자,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자신하고 있다.

28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Mnet '보이스 코리아 2020'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이날 자리에는 Mnet 권영찬 CP, 박상준 PD와 김종국, 보아, 성시경, 다이나믹듀오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보이스 코리아'는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THE VOICE)' 프로그램 포맷을 정식으로 구매해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한국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된 코치진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팀원들을 선발해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발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방송된 시즌 1, 2에서 손승연, 이예준, 유성은, 신유미 등 탁월한 보이스의 소유자들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새 시즌에서도 새로운 국보급 보이스를 가진 인물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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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지난 시즌과는 달리 4인 이하의 보컬 그룹에 한해서 그룹 지원도 가능하다. 그룹이 함께하는 목소리를 하나의 보이스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또한 새롭게 '블락(block)'이라는 룰로 지난 시즌과의 차별화를 뒀다. 블락은 자신이 마음에 드는 참가자가 다른 코치와 매칭이 되지 않도록 방어할 수 있는 제도다.

MC로는 재치 있는 입담과 순발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성규가 발탁됐다. 코치진으로는 독보적인 보컬의 가수 김종국과 'K팝의 여왕' 보아, '발라드 황제' 성시경 그리고 '한국 힙합의 레전드'로 불리는 힙합 듀오 코치로 다이나믹 듀오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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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CP는 "'보이스 코리아'는 오랜만에 하는 가창 프로그램이자 외모와 조건 보지 않고 오직 노래만 듣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실력 있고 절실한 참가자들이 많이 출연한다. 그 안에서 오로지 노래로만 주는 감동과 재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스 코리아'는 한국 최고 뮤지션으로 구성된 코치진이 목소리로만 팀원을 선발해서 최고 보컬리스트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라며 "그 안에서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권영찬 CP는 "지금 트로트 열풍인데 국악뿐만 아니라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이 나온다. 다양한 음악이 재미를 줄 수 있다고 본다"며 "노래를 정말 잘하는데 다른 이유 때문에 무대 서지 못한 절실함이 다른 외국 프로그램보다 저희 프로그램에선 차별화가 있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상준 PD는 "7년만에 다시 찾아뵙게 됐다. '보이스 코리아'라는 프로그램은 저희 나름대로는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음악적 진정성과 참가자, 코치진 분들의 음악에 대한 고민을 녹여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훨씬 다양하고 실력 있는 참가자들을 많이 보실 수 있게 될 것 같다. 나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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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출연 소감에 대해 "너무 훌륭한 프로그램"이라고 운을 뗀 후 "그만큼 많은 분이 사랑하고 기다려온 프로그램에 코치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도 됐다"고 고백했다.

또 김종국은 "다양한 음악을 하시는 분들의 감성과 마인드, 생각을 듣고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훌륭한, 숨어있는, 멋진 목소리를 함께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종국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제가 독특하고 특이한 목소리를 갖고 있어서 섭외하신 것 같다"며 "또 제가 보여줄 수 있는 역할 있다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 이끌어가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참여하지만 즐길 수 있는 방송이라 반갑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보아는 "TV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방송을 보다가 직접 코치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목소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지 깨닫게 해준 프로그램"이라며 "특색있는 참가지들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시즌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출연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 시즌 애청자로서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귀로만 들었을 때 과연 어떤 판단력이 생기고 어떻게 음악이 들릴까 궁금증이 많았다. 좋아하던 프로였는데 섭외가 와서 해보고 싶었다"며 "또 코치로서 나의 팀을 꾸려서 이들을 프로의 길로 이끌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그런지 호기심 생겼고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됐다. 그리고 (성)시경 오빠가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시경도 "보아가 한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야 땅이 크니까 그런데 우리나라에 오디션 프로그램도 많았어서 또 실력자가 있을까 했는데 노래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너무 깜짝 놀랐다"며 "참가자들이 만들어가는, 꿈을 이뤄가는 프로그램인데 깜짝 놀라게 해주는 참가자들을 기대해달라. 저희도 공연을 많이 못해서 무대가 소중하고 노래하고 싶어진다. 노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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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도 녹화를 해본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개코는 "'보이스 코리아'에 참여하면서 너무 많이 놀랐다. 한국에 이렇게 잘 하는 보컬 분들이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방송 보시면 놀라실 거다. 어떻게 편집돼서 나갈지 모르겠는데 미친 실력의 보컬 분들 많이 나오니까 기대해주셔도 좋겠다"고 장담했다.

최자는 "저희가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몇 번 해봤는데 '쇼미더머니'도 그렇고 재밌지만 고생스러웠다. 재밌고 즐겁게 찍은 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프로그램은 어떻게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고, 보시면 놀라시겠지만 '이런 친구? 이런 보이스가 있었다고?' 의외성이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개코는 "처음에 코치진으로 왜 저희한테 섭외가 왔을까 했다"며 "보컬 분들과 작업을 많이 했다 보니까 제작진 분들이 저희가 보컬 듣는 귀가 있지 않을까 기대감으로 섭외하신 것 같다. 콘셉트 자체가 너무 재밌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리액션은 제일 화려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너무 겸손하다. 개코는 훌륭한 보컬이다. 가장 인기가 많은 코치였다"고 칭찬했다.

이들 코치 라인업에 대해 박상준 PD는 "정확히 프로그램이 필요로 하는 코치 라인업에 충실했다. 데뷔 막내가 다이나믹 듀오인데, 15년 이상 음악계에서 활동하면서 영역을 구축해오신 분들이다. 그만큼 오랜 시간 상당히 음악에 대한 고민과 가수로서의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며 "각자 자기 나름의 색깔로 참가자들을 코칭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이라 섭외를 했다. 녹화를 진행하면서 네 팀만의 각자 색깔이 잘 드러나면서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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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진이 생각하는 재밌는 에피소드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보아는 "시경 오빠가 나이가 있어서 자주 드러누우신다"고 폭로했고 김종국도 "시경씨가 많이 누우시고 '미소천사' 이후로 춤도 춘다.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성시경은 "저는 어쩌면 제작진이 편집해줄 수 있겠다 꿈을 갖고 있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종국은 "열정 보여서 좋았다"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보아는 인기 많은 코치로 꼽혔지만 "참가자 분들보다 코치 분들이 저를 예뻐해주셨다. 막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와주신 팀 분들에게 성심성의껏 최선 다해 코칭해주고 있는데 혹독하다는 말 많이 들어서 조금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종국은 "보아가 웃질 않아서 무서웠다"고 거들었고, 그러자 보아는 "제가 저희 팀한테는 안 웃는다. 다른 팀은 시청자 입장에서 보는데 저희 팀 오시면 잘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그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코치진끼리의 호흡에 대해 성시경은 "종국이 형은 왠지 선을 넘으면 맞을 수도 있다 생각했다"며 "그런데 너무 젠틀하고 여유있고 사람을 따르게 한다. 육체적 힘으로 따르게 하는 게 아니라 에너지가 여유롭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보아에 대해서는 "멀리서만 동경하던 아시아의 별이었지 같이 뭘 해본 적은 없었다"며 "다이나믹 듀오는 음악을 서로 좋아하고 그랬지만 뭘 같이 한 적은 없다"며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한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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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코리아 2020'만의 특별한 차별점은 '목소리'다. 보아는 "'제가 '프로듀스101'도 하고 'K팝스타'도 하긴 했는데 오롯이 목소리로만 승부하는 프로그램이라서 좀 더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의 최고의 보컬을 찾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며 "우리나라에 노래 잘하는 분은 끊이지 않더라.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정말 많이 참여해주셔서 귀 호강이 되는 프로그램 될 거라 생각했다. 코치로 색다른 경험하고 있다. 팀원들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코치진이 구성하는 팀도 관전 포인트다. 성시경은 "보아씨가 어마어마한 괴물을 빼앗아갔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블락' 룰, 이런 걸 왜 만들었어 했는데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보아가 "성시경 오빠가 가장 욕심꾸러기"라고 하자 성시경은 "내가 제일 성공을 못해서 그런가봐"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말 어벤저스 같은 싱어들이 골고루 있다. 보아씨가 헐크를 갖고 있다. 어마어마한데 그만 얘기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김종국은 "꼭 봐야 하는 이유는 무조건 재밌으니까 보셔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성시경은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참가자 분들의 꿈과 그분들의 노력 그 자체인 것 같다"며 "목소리 하나만으로 '도전해봐야지, 할 수 있어'라고 하는 참가자들의 매력을 확인해봐주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