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탁재훈x고은아x이은결x빅터한, '도른자'들의 거침없는 입담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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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탁재훈x고은아x이은결x빅터한, '도른자'들의 거침없는 입담 폭발(종합)
  • 박하나 기자
  • 승인 2020.07.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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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라디오스타'에 출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도른자' 특집으로 꾸며져 탁재훈, 고은아, 이은결, 빅터한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지혜가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탁재훈은 지난달 수입이 '0원'이라고 밝혔고, 이에 '탁재훈 아버지 부자설'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힌 탁재훈은 아버지에 대해 "조그마한 회사 하시는 분이다. 물려주시겠다는 인터뷰를 하셨는데 전 됐다고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레미콘 회사다. 연 매출 규모가 180억 원이다"고 덧붙여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자식 자랑에 여념이 없는 탁재훈은 국제미술대회에 수상한 고3 딸의 작품을 자랑했다. 탁재훈은 "나보다 더 재능이 있어 다른 사람의 유전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탁재훈은 16살이 된 아들의 키가 189㎝라고 자랑하며 "제가 진짜 아이의 아빠입니다. 애들이 너무 착하다"고 뿌듯해했다.

지금은 결혼 생각이 없다는 탁재훈은 "김구라씨처럼 충동적으로 같이 먼저 살고 싶지는 않다"고 김구라와 공격을 주고받으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밝힌 탁재훈은 나훈아의 '홍시' 무대로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고은아는 동생인 엠블랙 출신 미르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 등장하면서 '본캐 방효진'의 모습을 드러내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어 고은아는 "고은아로 계속 활동하다가 유튜브 시작하고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니까 방효진으로 더 불린다"고 밝혔고, 자유분방한 고은아의 모습이 담긴 유튜브 영상이 공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주당으로 소문난 고은아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자신만의 주사를 공개했다. 만취하면 맨손으로 변기 청소를 한다는 것. 고은아는 평소에 비위가 약해 거들떠보지도 않던 곳부터 강박에 가까운 집 안 청소를 한다며 독특한 주사를 전했다.

이어 고은아는 함께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동생 미르가 자신을 위해 댓글을 신경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고은아는 데뷔 초부터 악플에 시달렸고, 이후 본모습을 숨겨야 한다는 압박에 공황장애까지 겪으며 힘들어했던 것. 유튜브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는 고은아는 미르 역시 방송 활동보다는 개인방송 제작에 재미를 느껴 유튜브 활동에 집중할 것 같다는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이은결은 한국 마술계 양대 산맥인 최현우에 대해 "타고난 마술사다. 눈을 보고 거짓말을 할 수 있다. 정말 타고난 능력이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이은결은 "전 그걸 오글거려한다. 제가 너무 다르게 가고 있다. 신기한 마술들보다 공감 가거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혹은 말도 안 되는 마술을 한다"고 밝혔다.

이은결은 "상상이나 이상한 생각을 하면 현실에서 벗어난다"며 식사 도중에도 떠오른 아이디어를 몸으로 기억하기 위해 엉뚱한 행동을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장모님과의 첫 만남에도 똑같은 행동을 해 장모님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제는 장모님이 이해하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은결은 헬기가 등장하는 공연에서 헬기 동선이 엉켜 아찔한 사고가 날뻔했던 경험을 전했다. 이은결은 "헬기 안에 아내가 타고 있었다. 트라우마 때문에 제 공연을 잘 못 본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의 실수로 무너져 내린 이은결을 보고, 아내가 이은결을 이해해줄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한 사실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이은결은 증조할머니가 설립한 보육원에서 일하신 어머니 때문에 학교가 끝나면 보육원으로 향해야 했고,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에게 미안해 선뜻 친구들 앞에서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드럼좌'로 불리며 유튜브에서 활약 중인 드러머 빅터한은 자신의 수식어를 직접 정했다고 밝혔다. 빅터한은 "혼혈이라 말하기 귀찮아서 코리안과 브라질리언을 합쳐 '코브라질리언'이라고 부른다"고 이야기 했다. 지금은 귀화에 국적이 한국임을 덧붙였다.

빅터한은 커버곡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K-pop 위주로 선곡한다. 드럼 연주가 없는 곡. 제 사운드를 입히고 곡을 소위 말해 부숴버린다"며 연습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자신만의 커버 방식을 공개했다. 더불어 빅터한은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드럼 연주 무대로 감탄을 더했다.

관심받는 걸 좋아한다는 빅터한은 귀를 뚫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핑거피크를 귀걸이 대신 착용하거나 독특한 색의 렌즈를 애용한다고 밝혔다. 이어 빅터한은 "연주할 때 튀어 보이려고 혀를 내민다. 실수를 해도 당당해 보인다"며 소신을 밝혔다. 빅터한은 브라질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소개하며 "엄청난 끼를 아버지도 어릴 때부터 발산하셨고, 뮤지컬 배우로 상도 수상하셨다"고 전하며 남다른 유전자를 자랑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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