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오늘부터 신청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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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문화재단,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 오늘부터 신청받아
  • 강민지 기자
  • 승인 2020.08.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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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늘(31일) 오전 10시부터 집으로 배달되는 예술상자 <아트딜리버리>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내 거주자 2천 명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아트딜리버리>는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대표 조은하)가 함께 협력한 프로젝트로 비대면 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번 <아트딜리버리는> 여느 택배처럼 집으로 배달 온 작은 상자로 현대미술 작품을 제공한다. <아트딜리버리>는 단지 도안을 따라 하거나 빈칸 채우기 형식이 아닌, 작가의 작품을 시작점으로 나의 주관과 해석을 담아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작품을 만드는 재료로 구성된 <아트딜리버리> 상자를 받아 영상 매뉴얼을 보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생각을 풀어나간다면 생각보다 쉽게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온라인에 공유해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온전한 예술창작의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트딜리버리>는 ‘미술사 상자’와 ‘작가 상자’ 두 가지로 구분된다. 현대미술사 상자는 초현실주의 거장인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모티프로 구성했다.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는 우리가 지금까지 겪지 못했던 새롭게 극복해야 하는 시대이다. 힘든 현실의 상황 속에서도 시적인 상상력을 펼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던 르네 마그리트처럼, <아트딜리버리>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경계를 지나고 있는 시민들에게 새롭고 자유로운 상상의 시간을 제안한다.

‘동시대 작가 상자’는 도시공간에 주목하여 마스크 작업을 진행한 정윤선 작가(b.1976)와 협력했다. 코로나-19 이후 마스크와 함께하는 생활이 일상이 되었다. 경기도의 도시성과 장소를 담아 제작하게 되는 마스크는 비말감염을 차단하는 기능은 없지만, 작업하는 동안 나와 내가 사는 도시를 새롭게 돌아보고 지금의 삶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경기문화재단과 매일연구소는 “코로나 상황에 지친 경기도민들에게 예술과 함께 떠나는 여행 가방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기획했다”라며 “예술은 단지 잘 그리는 기술이 아니다.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여정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시작하는 것이기에 <아트딜리버리>를 통해 그 여정을 시작해보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트딜리버리>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선착순 접수를 한다. 1차는 8월 31일(월) 10시부터 9월 3일(목)까지, 2차는 9월 7일(월) 10시부터 9월 10일(목)까지 진행된다. 접수는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ggcf.kr)에서 회원가입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수량이 한정적인 만큼 많은 도민이 <아트딜리버리>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 주소지당 한 개의 상자만 신청할 수 있게 수량을 제한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경우 자동 마감된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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