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여론조사 내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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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여론조사 내일부터 실시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0.08.3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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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는 지난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여론조사를 내일(1일)부터 나서기로 했다.

더물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경기 부천시을)실 제안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여론조사는 9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부천영상단지의 직접 생활권에 해당되는 중·상동 시민 약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부천시의회에 상정한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부지 매각 안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부결되면서 지난 7월말 시민 공청회를 열기도 했다. 부천시의회가 부결 이유로 시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이번 여론조사 대상에 공청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부천시 정보제공서비스에 동의한 중·상동 시민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알림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송된 설문조사 문항에 답하면 된다.

부천시는 “설훈 의원실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여론의 척도가 될 것”이라며 여론조사 실시이후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부천시의회에 안건을 상정하는 절차를 밟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은 지하철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 상동 529-2번지 일대 35만1916㎡ 부지에 소니픽처스 EBS 등 국내외 28개사를 유치하는 문화산업 융·복합센터, 문화와 기술을 합친 CT 비즈니스센터, 70층 높이의 미디어전망대, 호텔, 컨벤션,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있다.

또한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달 시민공청회에서 “영상문화단지는 고부가가치의 첨단 문화산업을 유치하고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영상단지 내 주택 세대수 논란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역에 앞서 반드시 선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지비 1조100억원, 공사비 2조700억원, 기타 1조1100억원 등 총 4조19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개발사업이지만 부천시의회의 매각동의안 부결로 부천시는 GS건설 컨소시엄 측과 사업협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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