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제, 전 세계 작곡가 대상 창작곡 공모전 개최…오는 6월 서초문화예술회관서 초연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5.09 08:36 의견 0

지휘자 진솔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예술단체 아르티제(음악감독 진솔)가 <2024 아르티제 오버 더 클래식 창작곡 공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아르티제

아르티제는 지난 2012년 창단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2014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앙상블 아르티제(Artisee E)’,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케스트라를 표방한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Artisee K)’,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을 모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기 위해 결성한 ‘말러리안(Artisee D)’ 등, 다양한 형태의 참신한 기획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아르티제에서 개최하는 이번 창작곡 공모전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높은 호소력과 전달력을 가진 창작 음악을 모집한다. 최대 2관 편성의 네오클래식 창작 음악을 접수할 수 있으며, 곡의 길이는 3~5분 내외이다. 만 40세 미만의 젊은 작곡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마감은 오는 5월 24일(금)이다.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오는 6월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될 예정이며, 선정된 작곡가들에게는 공모전 선정 증명서 및 연주 실황 음원과 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아르티제

지휘자 진솔은 “작년 이탈리아 대표 챔버 오케스트라 라파시오나타 초청 연주회에 이어 올해 아르티제에서는 전 세계 작곡가 대상으로 창작곡 공모를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젊은 작곡가들의 새로운 창작곡을 발굴하고 미래를 향한 음악적 표현을 제시하고자 하니, 다양한 이야기를 음악으로 전달하고 싶은 젊은 작곡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이번 공모전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아르티제 SNS 계정 및 공식 이메일(artiseee@naver.com)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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