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드디어 100만 돌파, 개봉 13일 차에 일궈낸 성과

3만 121명의 관객수 모으며 4위 안착, 누적 101만 1,615명
아쉬운 성적이지만 100만 돌파 뜻깊어

윤현호 기자 승인 2023.08.15 00:54 의견 0
▲영화 '비공식작전'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하정우, 주지훈 주연의 영화 ‘비공식작전’이 개봉 13일 만에 드디어 100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비공식작전’은 전날 14일 3만 121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누적 관객수 101만 1,615명을 달성했다. 이는 올여름 개봉한 4편의 한국 영화 중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은 3번째이다.

500만 명의 달하는 손익분기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코로나 이후로 침체한 극장가에서 연이은 대작들의 개봉으로 출혈 경쟁이 펼쳐지는 와중에 일궈낸 성과이기에 ‘비공식작전’의 100만 돌파는 더욱 값지다고 할 수 있다.

광복절인 오늘 광복절 특수를 노린 또 다른 대작 ‘오펜하이머’를 포함한 여러 편의 영화들이 개봉할 예정이라 앞으로의 상황이 밝다고는 할 수 없지만, 꾸준한 입소문과 관객들의 호평으로 말미암아 작은 유종의 미를 남기길 기대해본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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