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관계형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후아(대표 민진하)가 지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브랜드 ‘GonnaBe’의 핵심 콘텐츠인 포토부스 서비스 ‘FortunePic(포춘픽)’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후아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공개 무대에 선 자리가 됐으며, 오프라인 체험형 AI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FortunePic’은 기존 스티커 사진 개념을 뛰어넘는 복합 체험형 콘텐츠다. 사용자의 얼굴 이미지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관상 결과를 도출하고,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사주와 운세를 함께 제공한다. 최대 4인이 동시 참여 가능하며, 결과물은 A5 크기 인쇄본과 디지털 QR 리포트로 제공된다. 이 출력물에는 AI 기반의 관상·사주 해설은 물론, 운세에 따른 패션·음식·여행지 추천 등 맞춤형 콘텐츠가 포함된다.

후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 선정 관광벤처 대표 기업으로 공식 초청됐으며, ‘한국의 날’을 기념하는 공식 부대행사에서도 콘텐츠를 선보였다. 부스는 행사 내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고,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관상·사주 콘텐츠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현장에 참석한 민진하 대표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AI와 동양 철학이 만나는 접점을 통해, 스스로를 탐색하고 삶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GonnaBe’를 키워가고 있다”며, “이번 엑스포는 일본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확인한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


후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FortunePic의 일본 시장 안착은 물론, 미국 등 주요 글로벌 도시를 중심으로 한 현지화 전략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사주·관상 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지 추천, 커플 맞춤 콘텐츠, 스타일링 솔루션 등 B2B 연계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기 시간 중 제공된 한국 문화 퀴즈와 미니 게임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으며, K-콘텐츠의 정서적 접근성과 AI 기술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후아는 관상과 사주를 단순한 점술이 아닌, 개인 탐색과 자기계발 도구로 확장하는 ‘K-Fortune’ 브랜드 정체성을 중심에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