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코딩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 초보자도 손쉽게 웹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간이 출간됐다. 이지스퍼블리싱은 9월 26일 ‘Do it! 커서로 시작하는 AI 코딩 입문’(고경희 지음·256쪽·2만3000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AI 코딩 서비스인 커서(Cursor)를 활용해 웹 개발의 기초를 배우고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 등 웹 개발의 기본 개념부터 데이터베이스, API, 배포 과정까지 전반을 다루며, 포트폴리오 웹사이트와 커피 주문 풀스택 앱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단계별 실습을 제공한다. 단순히 AI가 코드를 대신 작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AI와 협업해 개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MCP 연동 같은 최신 개념을 소개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게 했다.

저자는 웹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고경희다. 그는 ‘Do it! HTML+CSS+자바스크립트 웹 표준의 정석’, ‘Do it! 5일 만에 끝내는 깃 & 깃허브 입문’ 등 7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수많은 초보 개발자들의 길잡이가 돼 왔다. 이번 책에도 그 경험에서 비롯된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고경희 저자는 “AI가 코딩을 혁신하고 있지만, 기초 지식을 단단히 다지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책 출간에 맞춰 오는 10월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인프런 챌린지’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책에 수록된 ‘5일 학습 계획표’를 따라 실제 웹사이트를 완성하며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저자의 온라인 북토크가 함께 진행돼 독자들이 직접 소통하며 배움을 확장할 기회도 제공된다. 오픈 채팅방을 통한 실시간 피드백도 마련돼 있어, 단순 독서에 그치지 않고 성과물을 완성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Do it! 커서로 시작하는 AI 코딩 입문’은 입문자가 AI 시대의 새로운 학습 흐름을 따라가면서도 기초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하는 길잡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