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바른북스가 김상영 경영지도사의 신간 경영서 『다시 전통시장을 묻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전통시장이 단순히 과거의 유산으로 남는 공간이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우리 사회의 소중한 유산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동시에 낡고 불편한 공간, 시대에 뒤처진 소비 환경으로 지적받기도 한다. 저자는 전작 『전통시장은 없다』에서 현실 진단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이번 책에서는 전통시장이 어떻게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 김상영은 경영지도사이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육성전문가로,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화곡중앙골목시장 특성화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계산시장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 등 다수의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에서 사업단장을 맡았다. 또한 유럽, 동남아시아, 일본 등 해외 전통시장과 도시재생 현장을 벤치마킹하며 현장의 경험을 쌓았다.

그는 현재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현장에서의 경험과 통찰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번 책은 그러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전통시장이 시대 변화 속에서 어떻게 다시금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 해법을 담고 있다.

『다시 전통시장을 묻다』는 220쪽 분량으로, 가격은 1만6800원이다. 한편, 책은 전통시장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조명하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하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