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전문 사진작가 염호영이 이끄는 사진가 그룹 ‘개인의 시선’이 주최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전은중, 김지수, 신예은, 백종훈, 염호영 등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민회관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개인의 시선’은 반려동물 문화 플랫폼 오디너리독스가 운영하는 사진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서 사진을 통해 세계를 해석해온 작가들이 각자의 시각을 한 공간에 펼쳐 보이는 그룹전이다. 이번 전시는 ‘같은 세상도 저마다의 관점과 경험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읽히는가’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선의 차이를 탐구한다.

전시장에는 거리에서 포착한 순간, 일상의 정적, 관계의 온도, 그리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만들어내는 시간의 표정 등 작가별 대표 시리즈가 소개된다. 익숙한 장면을 낯설게 비틀거나, 사소한 순간에서 오래 남는 감정을 길어 올리는 방식으로 서로 다른 시선들이 교차하며, 관람객에게 하나의 해석이 아닌 여러 개의 ‘바라봄’을 제안한다.

기획을 맡은 염호영 작가는 “사진은 결국 각자가 살아온 방식의 결과이자 세상을 대하는 태도의 기록”이라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에게 ‘나는 어떤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있는가’를 되묻게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을 통해 개인의 삶과 태도가 어떻게 이미지로 드러나는지를 공유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전시는 사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의 의도와 촬영 경험을 나누는 사진 토크 콘서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관람객과 작가가 시선과 감상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됐다.

사진전 개요에 따르면 토크 콘서트는 11월 29일 오후 5시에 열리며, 장소는 서울 강남구민회관 전시 공간이다. 참여 작가는 전은중, 염호영, 김지수, 신예은, 백종훈이다. 전시 일정과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개인의 시선’ 및 참여 작가들의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진전 ‘개인의 시선’은 서로 다른 삶의 궤적을 지닌 다섯 명의 작가가 각자의 경험과 감각으로 같은 세계를 해석한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으며, 사진이 지닌 주관성과 시선의 다양성을 다시 한번 환기하는 전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