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일째 1위, 누적 관객수 30만 명 돌파

개봉 첫날 20만 명 모은 데 이어, 어제 하루 9만여 명 모아
‘용감한 시민’은 2위 안착

윤현호 기자 승인 2023.10.27 22:45 의견 0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사진제공=메가박스 중앙)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누적 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23일 하루 9만 4,078명의 관객을 모아 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34만 9,308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 번복 작으로 알려진 이번 작품은 개봉 전부터 높은 사전 예매량을 달성하며 흥행 성공에 기대감을 높인 바, 개봉 2일 차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흥행 청신호를 암시했다.

그러나 상업 영화라기보다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예술성이 담겨, 과거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고 극장을 방문한 관객들 사이에서의 호불호는 심하게 갈리고 있다. 실제로 CGV 에그 지수가 60%대를 기록하는 등 혹평이 난무해 이는 장기적인 흥행에는 악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용감한 시민’은 2만 2,07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 1,719명으로 손익분기점인 160만 명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3위는 지난 개천절 개봉해 장기 흥행 중인 영화 ‘30일’이 차지했다. 영화 ‘30일’은 전날 2만 275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169만 5,553명을 달성 손익분기점 160만 명을 넘어 장기 흥행 중이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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