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에 현시원 씨 위촉

이현승 기자 승인 2023.10.31 05:42 의견 0

홍남표 창원시장(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7일 오전, 간부회의에 앞서 시정회의실에서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예술감독 현시원 전시공간 시청각 랩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날 간부회의 참석자들도 현시원 감독에게 축하의 박수로 환영했다.

현시원 예술감독은 전시 기획 등 미술 현장 경험뿐 아니라 학술,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조각 장르를 현대 미술의 다양성 속에서 이해하는 시각을 갖추었음은 물론, 창원조각비엔날레를 국내외 미술계에 조각으로서 담론을 제시하고, 창원시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조각 도시로서 알리고, 도시 전체의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획력을 가진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늘 임명장을 받은 현시원 예술감독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에서 미술 공간 안팎을 넘어 도시 전체와 호흡하는 조각 국제 비엔날레를 이끌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며 “조각의 거장을 여럿 배출한 도시 창원의 정신과 초심을 잃지 않고 살피며, 독일 뮌스터 프로젝트 이상의 세계 시민, 예술가들과 대화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은 위촉식 이후로 현시원 예술감독과 2024년 하반기에 진행될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제와 장소 선정, 인력 구성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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