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작곡가ㆍ피아니스트ㆍ지휘자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이현승 기자 승인 2023.10.31 06:37 의견 0

알렉산더 라비노비치(Alexandre Rabinovitch)는 평론가와 청중들로부터 오늘날 독자성이 가장 강한 작곡가,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로 극찬 받는 세계적인 음악인이자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스승이다. 그리고 매혹적인 음악적 개성으로 알려진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바라코브스키’는 1969년 이래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꼽히며 미니멀리스트의 비전을 영적인 탐구와 연결하기 시작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적 개념을 ‘음악적 인류학’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는 쇼스타코비치를 사사했다.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는 프리랜서 지휘자로 활동하면서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위스-이탈리아 오케스트라, 벨그레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패도바와 베네토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바르초비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교향악단 등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암스테르담의 콘서트헤보우, 코펜하겐 필하모닉 홀, 톤할레 취리히, 바르샤바 필하모닉 홀, 도쿄 메트로폴리탄 홀, 밀라노의 테아트로 달 베르메, 브뤼셀의 팔레 데 보자르 홀과 같은 가장 권위 있는 홀에서 연주했다.

또한 그는 베니스 비엔날레, 슈타이리셔 헤르브스트, 비텐 페스티벌, 알메이다 페스티벌 런던, 모스크바 Alternativa 및 Musiktriennale 쾰른과 같은 다양한 축제에서 작품을 선보였고 밀라노, 뮌헨, 파리, 잘츠부르크, 도쿄, 취리히 등에서도 공연을 했다. 그의 음악은 MEGADISC CLASSICS, DORON MUSIC, VALOIS-AUDIVIS 및 BIS 레이블에서 녹음됐으며 ‘LeDiapason d’Or’ 및 ‘Le Choc du Monde de la Musique’와 같은 여러 상을 수상했다.

가장 최근에는 그의 작품의 라이브 녹음이 MEGADISC 레이블에서 출간됐고, 그중에는 오케스트라 작품도 있다. 현재 라비노비치는 1974년 고향 러시아를 떠나 스위스에 거주하고 있다.


· ‘Six états intermédiaires’(티베트 죽음의 서를 기반으로 한 교향곡) : 베오그라드 페스티벌에서 베오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
· ‘Incantations’ : 음향 증폭된 피아노, 첼레스타 및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협주 교향곡
· ‘La Triade’ : 음향 증폭된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협주 교향곡
· ‘Maithuna’ : 오케스트라 디 파도바 에 델 베네토와 함께 녹음(볼로냐 페스티벌과 밀라노 살라 베르디에서 각각 녹음)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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