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헝거게임은 2위

윤현호 기자 승인 2023.11.16 00:41 의견 0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포스터(사진제공=유니버셜픽쳐스코리아)

게임 원작의 공포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2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15일 4만 8,803명의 관객수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동명의 공포 게임을 원작으로 하며, 2000만 달러의 적은 제작비로 월드와이드 2억 불을 달성하는 등 크게 흥행하고 있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차지했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전날 2만 2,943명의 관객을 모았다.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로 화제를 모은 이번 신작은 17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포스터(사진제공=누리픽쳐스)

지난주 개봉한 마블 영화 ‘더 마블스’는 2만 1,266명을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개봉 직후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려 큰 흥행은 어려울 전망이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1만 6,725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를 차지했고, 누적 17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수는 177만 2,888명으로 이번 주말까지 관객 동원을 유지해 준다면 200만 관객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전날 15일에는 신작 개봉의 효과로 전체 19만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았다. 전날 7만여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은 것에 비해 2.7배 상승한 수치이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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