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쿠데타 그린 영화 ‘서울의 봄’, 개봉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60만 관객수 돌파

모처럼 극장가에 훈풍 불어, 400만 관객 넘고 손익분기점 돌파할까

윤현호 기자 승인 2023.11.25 00:29 의견 0

영화 ‘서울의 봄’ 지난 수요일 개봉 이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은 전날 27만 4,272명의 관객수를 모아 누적 관객수 67만 2,806명을 달성했다. 이 같은 흥행 추세라면 이번 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서울의 봄’의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봄’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6번째로 흥행에 성공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범죄도시3’, ‘밀수’, ‘잠’, ‘콘크리트 유토피아’, ‘30일’로 총 5편이 전부이다.

또, 개봉 이후 네이버 영화 평점 9점 달성, CGV 골든 에그 지수 98% 달성 등 여러 주요 지표에서 호평을 얻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한편, 2위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공포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차지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전날 2만 1,06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42만 3,362명을 달성했다. 3위는 7,827명의 관객을 모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차지했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누적 관객 192만 3,679명을 모으며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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