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임수정의 로맨스 ‘싱글 인 서울’, 문화의 날 5만 관객 모으며 2위

‘서울의 봄’, 34만여 명 동원하며 압도적 1위

윤현호 기자 승인 2023.11.30 14:32 의견 0
▲영화 '싱글 인 서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동욱, 임수정 주연의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이 문화가 있는 날 개봉, 5만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망에 따르면 영화 ‘싱글 인 서울’은 전날 5만 1,992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7만 1,001명이다.

‘싱글 인 서울’의 손익분기점을 약 130만 명, ‘서울의 봄’이 가져온 오랜만에 극장가 훈풍 속에서 틈새를 잘 노려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이 기대된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박스오피스 1위는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전날 34만 6,739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271만 1,447명을 달성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60만 명의 절반을 넘은 수치이다. 이대로의 흥행 추세라면 손익분기점은 손쉽게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봄’은 높은 좌석 판매율도 기록했다. 전체 120만 좌석 중 34만여 개의 좌석을 판매해 28.8%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싱글 인 서울’의 11.8%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로 영화의 장기 흥행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지난달 개봉해 큰 화제를 모았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장기 흥행도 주목할 만하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 3,47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196만 4,145명을 달성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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