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오는 4월 24일(수)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83회 정기연주회 <교향악축제 프리뷰 ; Babi Ya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향악축제 프리뷰 ; Babi Yar 포스터

이번 음악회에서 광주시향은 예술감독 홍석원의 지휘,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포문을 연다. 공연 후반부에는 베이스 김대영, 노이오페라코러스와 함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Babi Yar)'가 연주된다.

협연자로 함게하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201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등 2022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레이먼드 E. 버크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교향곡 협연자 베이스 김대영은 특유의 색채감 있는 연기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호평받고 있으며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향은 광주 공연 후 곧바로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지는 2024 교향악축제에 참여한다. 공연은 4월 26일(금)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같은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한편 올해 36회를 맞이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전국 23개 교향악단과 국제 콩쿠르 수상자,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약하는 젊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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