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우크라이나의 모든 것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출간

이현승 기자 승인 2024.03.26 07:15 의견 0

좋은땅출판사가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펴냈다.

▲나길주 지음, 좋은땅출판사, 360쪽

나길주 저자의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은 저자의 우크라이나 생활기로, 러시아 침공 이후의 우크라이나의 현황을 내밀히 담아냈다. 우크라이나 전문 포탈정보커뮤니케이션 ‘우크라이나 25시’의 대표인 저자가 직접 보고 겪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이제는 이렇게 매일 밤 벌어지는 미사일 요격 장면이 너무 익숙해졌다. (중략) 이럴 때 마시는 와인은 정말 피 냄새와 피 맛이 난다.” _ 머리말 중에서

위의 말처럼 위험한 공격이 무감해진 상태에서 저자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기록을 묵묵히 해 나간다. 총 16개의 챕터로 이뤄진 이 책은 러시아 침공 직후의 우크라이나 풍경에서 시작해 우크라이나로 가는 최상의 루트들을 소개하는 글까지 다채롭게 펼쳐 내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항공, 차량, 열차 편 등 다양한 방법의 교통수단을 알려준다.

“당신도 나처럼 한국에서는 이제는 사라져 버린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 당신이 느껴 보고 싶던 모든 것들을 여기서 다시 발견할 거고 무한한 행복을 느낄 것이며, 어떤 야만적 침략이 닥쳐도 우크라이나 전사들처럼 이 땅을 떠나지 않고 지키려고 할 것이다.” _ 맺음말 중에서

전후에 보란 듯이 재건에 성공한 한국처럼 우크라이나 또한 이 폐허가 지속될 리 없다. 저자는 그 믿음으로 우크라이나만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다.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을 통해 우크라이나로 발을 디딜 수많을 독자들을 기다리면서 말이다.

한편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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