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0일, 여성신문(대표이사 김효선)은 2025 여성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 수익금 기부금 전달식을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장필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성평등 기금을 위한 ‘Go!261펀드’에 조성된 금액으로, 성평등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여성 마라톤 대회’는 2001년 시작하여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여성 마라톤 대회로, 7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대회는 여성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폭력 피해 여성들에게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Go!261펀드’를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기부금을 포함하여 총 2700만 원이 성평등 기금으로 기부되어, 한국여성재단은 이를 통해 여성 인권과 차별, 폭력 문제에 대응하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여성재단 장필화 이사장은 “’Go!261펀드’는 최초 여성 마라톤 완주자 캐서린 스위처의 배번호에 의미를 담아 조성된 기금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여성신문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키고 성평등 사회 조성사업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여성재단은 199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여성 민간공익재단으로, 여성 인권 보장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