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게임문화축제, 오늘 게임음악 콘서트로 화려한 축제의 개막 알려

플래직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진솔 출연

이현승 기자 승인 2023.11.03 11:14 | 최종 수정 2023.11.03 11:28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에버랜드)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게임문화축제(Game Culture Festival, 이하 GCF)>가 오늘(3일)부터 오는 12일(일)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된다.

<2023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을 매개로 모든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게임문화의 확산과 게임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게임 OST 오케스트라 콘서트, 미션 게임, 전시 및 체험,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2023 게임문화축제 포스터


플래직윈드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게임음악 콘서트

에버랜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게임 음악 연주회가 펼쳐진다. 개막날인 오늘(3일) 오후 5시에는 라그나로크ㆍ가디언테일즈ㆍ마비노기ㆍ카트라이더ㆍ이터널리턴ㆍ바람의 나라ㆍ배틀그라운드ㆍ리그오브레전드 등 인기 게임 OST를 플래직윈드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진솔의 지휘에 맞춰 연주하며, 오는 4일에는 ‘철권 7’, 5일 ‘리그 오브 레전드’의 본선 경기와 함께 프로게이머 및 특별 게스트의 이벤트 매치, 팬사인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호탐이’와 떠나는 보물찾기 미션 게임

작년 전래동화 ‘해님 달님’을 모티브로 창작된 스토리의 주인공인 ‘호탐이’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 ‘게임문화축제’에서는 ‘호탐이 탐험대,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에버랜드의 캐릭터 ‘레니’와 ‘라라’의 요청에 의해 용감하고 날쌘 ‘호탐이’가 보물지도와 함께 에버랜드를 탐험하는 미션 게임으로 진행된다. 미션 게임은 현장 QR코드를 통해 힌트를 얻어 미션을 완수하고, 웹 인증을 통해 보물에 대한 정체를 밝히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일까지는 에버랜드 락스빌, 이솝빌리지에서, 30일까지는 랩터 레인저에서 운영된다.

인기 게임 IP 모은 게임 전시 및 체험존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게임 전시 및 체험존, 인디게임존, GCF 오락실, GCF 스튜디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존 등으로 구성된다. 게임 전시 및 체험존에는 ▲님블뉴런 ▲스마일게이트 ▲카카오게임즈 ▲투핸즈인터랙티브 ▲초등컴퓨팅교사협회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등이 참여해 인기 IP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메이플스토리 월드 에듀케이션’ 게임과 브릭 체험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제시한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한다.

©삼성물산

또한 인디게임존에서는 콘진원 게임인재원 졸업 작품과 2023 대한민국 게임잼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활용해 개발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GCF 스튜디오는 ▲넥슨 ‘마비노기’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슈퍼셀 ‘브롤스타즈’ ▲크래프톤 ‘PUBG: 배틀그라운드’ 등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이 밖에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존에서는 동계올림픽 대표 종목인 컬링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홍보에 나선다.

한편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이번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으로 모든 세대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통해 게임이 만드는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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