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7월 16일에 금천구립가산도서관 1층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정란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독립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정란희 작가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정란희 작가는 2000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사할린 아리랑’, ‘통일을 꿈꾼 독립운동가 여운형’, ‘한울림 초등 한국 근현대사 그림책 세트’ 등 다양한 저서를 발표했다. 2015년에는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가산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 진행되며, 작가의 강연과 더불어 참여자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 사회의 역사적 장면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가지게 될 것이다.

행사는 금천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의 문화공간 - 프로그램 신청(가산) 페이지에서 선착순 2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문학을 통해 깊이 있는 성찰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역사의 현장을 마음으로 새기고, 광복의 의미를 지역 사회에서 함께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립가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