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임명

이상준 기자 승인 2023.08.06 11:52 의견 0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국립오페라단 이사장에 김범수 센터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사진제공=문체부)

김범수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8월1일까지이며, 1966년생인 김 이사장은 NHN 대표이사, 카카오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현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 이래 60년 넘게 우수 오페라 공연을 국민께 선보여 온 것은 물론 미래 인재 양성과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IT·문화콘텐츠 기업인으로서의 전문성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해온 경험을 갖춘 만큼 국립오페라단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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