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워크잡이 운영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기업탐방형)’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부산영상위원회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상콘텐츠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국내 유일의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견학, 실무자 강연, 전문 강사의 특강 등을 통해 청년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 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워크잡은 2023년부터 부울경 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견학과 특강을 기획·운영해왔다. 참여자는 졸업 후 미취업 청년, 군 장병, 대학 재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 재학생에게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프로그램을, 구직단념 청년(니트)에게는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세분화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부산영상위원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영상콘텐츠 분야 진출을 꿈꾸는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정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 의욕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청년들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실무자와 소통하면서 향후 취업 활동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워크잡은 “영상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이번 경험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잡은 기업탐방형 외에도 프로젝트형, 청년 성장 프로젝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