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재단 Qatar Foundation이 제작하는 글로벌 대화 플랫폼 Doha Debates가 18~26세 청년을 대상으로 제8기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건설적인 대화와 글로벌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 이 프로그램은 1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 마감일은 2025년 12월 15일이다.
도하 디베이트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복잡한 국제 이슈를 둘러싼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갈등을 대화로 풀어가는 역량을 기르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또래의 신진 리더들과 교류하며 장기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2021년 Shared Studios와의 협력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75개국 이상에서 수백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8기는 2026년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4주간의 실천 공동체 활동으로 문을 연 뒤, 2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공식 앰배서더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퍼실리테이션 전문가 Brandon Ferderer 박사와 시스템 사고 전문가 Jennifer Geist가 이끄는 주간 온라인 워크숍에 참여하며, 전 세계에서 초청된 연사들과 함께 토론과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도하 디베이트는 세계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들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보다 공동의 해법을 모색하는 대화의 장을 지향해 왔다. 앰배서더 프로그램 역시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양극화가 심화된 국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건전한 토론 문화와 협업 능력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둔다.
암자드 아탈라 도하 디베이트 총괄이사는 “2021년 이후 매년 진실을 추구하는 대화에 참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젊은 체인지메이커들로부터 큰 영감을 받아왔다”며 “이 성장하는 사상가와 문제 해결자들의 커뮤니티에 새로운 지원자들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의 가치는 졸업생들의 평가에서도 드러난다. 전 도하 디베이트 앰배서더이자 University of Doha for Science and Technology 재학생인 Zaid Malol은 “양극화로 가득한 세상에서 이 프로그램은 사라져가던 건전한 대화의 기술을 되살린다”며, 프로그램이 지닌 대화 중심적 접근을 높이 평가했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앰배서더들은 이후에도 도하 디베이트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행사에서 조직을 대표하거나 차기 기수 참가자들을 멘토링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발성 교육이 아니라 지속적인 참여 구조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지원 자격은 안정적인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고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청년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도하 디베이트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하 디베이트 국제 앰배서더 프로그램은 글로벌 이슈에 대한 토론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온라인 교육 과정으로,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분열을 넘어서는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적 실천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