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고 측근은 밝혔다. 

▲故 구하라와 한승연(왼쪽부터)

한승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4일(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승연이 구하라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평소 가족처럼 지냈다. 집이 근처라 자주 안부도 묻고 만나고 그랬다. 근래에도 잘 만나고 그랬는데 이런 소식을 접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승연의 "구하라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해 집으로 찾아가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한솥밥을 먹으며 카라로 활동한 두 사람은 평소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왔다. 지난 10월 30일(수)에도 구하라는 자신의 SNS(사회연결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 한승연과 함께한 사진을 게시했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4일(일) 오후 6시쯤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한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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